한 소방관이 쉬는 날에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인명을 구조했습니다.
119대원으로 임용된 지 한 달 된 새내기 소방관이라 더욱 화제였는데요.
지난달 말 경북 울진군에서 굴착기를 싣고 오던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
마침 현장 근처를 지나던 울진소방서의 이지훈 소방사가 이 사고를 목격했는데요.
그는 즉시 119상황실로 신고한 뒤 화물차에 있던 쇠막대기로 차량 유리를 깨고 운전석에 끼어 있던 운전자를 구출했습니다.
그리곤 구급대원이 도착해 운전자를 이송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는데요.
이 소방관의 빠른 초동조치 덕분에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.
한 달 전 임용돼 울진소방서에서 근무하던 이 소방관은 이날 비번으로 휴식을 즐기고 있었는데요.
누구라도 그 상황이었다면 구조에 나섰을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남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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